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 복지종합상담창구 운영
내방자 중 주거취약계층에 주거급여 신청 지원,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 ‘성과’
김지형 기자
경북 포항시는 다양한 복지제도를 안내하고 수급자들에게 고용복지플러스센터의 서비스를 연계하고자 복지전담직원을 파견해 복지종합상담창구를 운영하고 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고용과 복지, 서민금융지원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는 전문기관이다.
센터 내 복지종합상담창구에서는 사회복지통합전산망을 통해 가구 여건을 확인해 대상자에게 알맞은 관련기관의 서비스를 연계하고 있으며, 기초생활수급자 등 근로빈곤층에게 국민취업지원제도 연계 후 밀착 모니터링을 통해 자립경로 중 취업 장애요인을 해소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현재까지 근로능력이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97명을 국민취업지원제도 등에 연계했으며 이 중 76명은 훈련기관에 연계돼 취업을 위한 역량강화에 힘쓰고 있고, 7명은 조기 취업해 자립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 내방한 대상자 중 주거취약계층을 복지종합상담창구로 이관해 상담 후 읍면동 주민복지팀에서 주거급여를 신청하게 하는 등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했다.
이 과정에서 복지사각지대에 있던 대상자를 발굴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너지 효과도 있었다.
한상호 복지국장은 “코로나19로 시민들의 어려움이 증대되고 있으며 특히, 일자리를 잃고 생계 위기에 처한 시민들이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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