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2012년 국비확보에 총력
포항시가 내년 국비확보에 나섰다.
시는 지난 27일 국토해양부를 비롯한 5개 중앙부처를 방문해 영일만4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건설 등 11개 주요 사업에 대한 국비예산 확보 활동을 벌였다.
시는 문화체육관광부를 방문해 신라문화탐방 바닷길 조성사업 외 2건에 대해 2012년 소요 국비 70억원을 지원해줄 것을 건의했다.
신라문화탐방 바닷길 조성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의 3대문화권 문화, 생태, 관광기반 조성사업에 포함돼 연오랑세오녀 신화를 재조명하고 세계적 인 관광개발명소로 조성하고자 포항시 동해면 임곡리 일대에 추진 중인 사업이다.
이어 행정안전부와 보건복지부를 방문해 `국가백업센터 유치’ 등 포항의 정보통신 산업 발전의 기반 조성하기 위한 신규사업에 대한 유치활동을 벌였다.
김성경 부시장은 “내달말까지 중앙부처에서 기획재정부로 부처별 예산요구가 마무리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중앙부처와 지역 국회의원 등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광특회계 신청이 이달말인 점을 감안, 실무부서를 중심으로 사업에 대한 필요성 및 당위성을 직접 설명했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내년 신규사업 5건, 계속사업 24건 등 모두 29건 1조9천20억원의 국비확보 대상사업에 대해 지난 2월부터 3차례에 걸쳐 국비확보 대책회의 및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주요 사업별로 부시장을 단장으로 실국별 적극적인 국비확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는 실국별 신규사업 발굴을 위한 정기적인 토론회를 갖고 있으며, 최근에는 포항의 추가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신규 국책사업 발굴 T/F팀을 구성,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김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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