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에 `나눔 문화’ 확산
포스코 패밀리 봉사단`볼런티어 위크’개막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조봉래)가 7일 해도근린공원 상설무대에서 포스코 패밀리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 개회식을 갖고 일주일간의 대대적인 봉사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행사를 축하하는 다채로운 공연들이 열렸으며 행사기간 동안 나눔의 상징을 온도로 표시, 봉사자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나눔의 온도탑’이 설치됐다.
나눔의 온도탑은 1명이 봉사에 참여할 때마다 1도가 상승하도록 했으며, 포항 포스코 패밀리 봉사단은 이번 행사기간 동안 1만도 달성을 목표로 지역과 함께하는 테마별 봉사활동을 진행키로 했다.
개회식 후, 곧바로 첫 봉사활동에 들어간 포스코패밀리 봉사단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250명의 가정을 찾아 방과 부엌 정리, 방역, 전기누전과 방수 점검 등 주거환경개선에 나서는 ‘어르신과 함께하는 Go Go Go 프로젝트(정성담go 사랑담go 효도하go)’를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조봉래 포항제철소장을 비롯해 포스코 패밀리 봉사단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지난 해에 이어 실시한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는 국내뿐 아니라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등 해외 34개국 전사업장에서 포스코 패밀리 봉사단 6만 2천여명이 일주일동안 동시다발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친다.
포스코는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를 통해 자원봉사와 사회공헌활동을 전세계 패밀리사로 확산, 직원들의 자긍심과 애사심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친화적인 기업문화 조성을 통해 사랑받는 기업 이미지를 적극적으로 알려 글로벌 경영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를 앞으로도 매년 개최해 전 세계 각지에서 나눔의 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김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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