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린복지재단 이대공 이사장, 불우학생에 장학금 전달
애린복지재단 이대공 이사장(현 포스코교육재단 이사장)이 7일 7천800만 원의‘2011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 이사장은 이날 포스코교육재단 소강당에서 대학생 6명과 포스코 비 직원 자녀 학생 중 가정 형편이 어려운 포스코교육재단 산하 운동부 학생 18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 이사장은 “저소득 가정의 청소년들이 의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마련했다.
어려움이 있더라도 열정과 희망을 가지고 미래사회의 주역으로 건강하고 당당하게 성장하길 바란다.” 며 “앞으로 형편이 어려운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애린복지재단 측은 장학증서를 받은 대학생 6명에게는 졸업 시까지 등록금 전액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 운동부 학생 18명에게는 매달 20만 원씩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대공 포스코교육재단 이사장이 지난 1998년 설립한 애린복지재단은 보건복지부 허가 재단으로서 총 출연금은 37억8천600여만 원에 이른다.
재단은 매년 2억여 원을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데 지원 하는 등 사회복지·장학·학술·문화예술 등 사회 각층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 총 330건, 20억5천여 만 원을 지원해 왔다.
한편, 애린복지재단은 평생을 복지사업에 헌신, 6·25 전쟁 후 고아들을 키운 선린애육원, 흥해 나환자촌, 성인 문해 교육기관인 애린공민학교를 설립 및 운영한 고(故) 재생(再生) 이명석 선생 자녀인 이대공 이사장이 거의 전액을 출연한 기금으로 운영되고 있다.
고(故) 재생 선생은 생전의 이와 같은 공적으로 ‘인간 상록수상’을 받았고, 이를 내조한 재생 선생의 부인은 ‘장한 어머니상’을 받았다.
김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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