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주력
포항시는 최근 사회가 급속히 다문화화하면서 사회통합이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어 적응교육, 취업지원, 후원활성화 등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시는 결혼이민여성들의 원활한 의사소통 및 생활적응을 위해 집합방문교육으로 체계적인 한국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300여명의 교육생이 여성문화회관, 오천교육장에서 수준별 맞춤형 교육을 받고 있으며 25명의 방문지도교사들은 100가구를 직접 방문해 국어교육 및 아동양육교육을 펼치고 있다.
또 뷰티인력양성, 보육교사양성, 여성용접원 양성, 모국음식창업반 등 취업지원을 위한 기능교육을 실시중이며 우리문화알기, 시부모모시기, 생일상차림 등 테마교육도 펼쳐 문화교육 및 건강한 가정 만들기에도 적극 지원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2명의 언어발달 전문지도사와 원어민 강사를 채용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언어지도를 실시해 자녀들의 학업지도력을 높이고 부모에게 교육방법 제공을 위해 지속적인 상담을 실시한다.
특히 지난 3월 `다소리 세오녀 합창단’과 지난달 `다문화가족 자원봉사단’을 구성, 문화활동과 사회봉사활동을 통한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의 자부심과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밖에도 시는 출산용품 지원, 가족상담실 운영, 통번역 서비스, 자조모임 운영, 다문화 인식개선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편 시의 다문화가족 수는 현재 1천323명으로 국적별로 보면 베트남, 중국, 필리핀 등의 순이다...
김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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