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다문화가정 상담 프로그램 마련
포항제철소가 지역사회와 다문화가정과 함께 `가족역량강화 프로그램’인 `모자이크:함께 모여 꿈을 꾸다’를 본격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포항제철소는 최근 다문화가정에 관심 있는 직원을 대상으로 가족단위의 봉사자를 모집했다. 모집된 봉사가족은 다문화가정의 멘토로 활동하기 위해 19일까지 다문화 사회 및 문화, 정책과 멘토로서 갖춰야 할 기본 소양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자원봉사가족들은 1년 동안 1대 1로 매칭된 다문화가정을 찾아 부부, 부모 간 감정을 전달하는 방법을 교육하고, 가족간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갖는 등 긍정적인 가족상을 확립하는 활동을 펼친다.
포항제철소는 이번 프로그램에서 지속적인 교류와 캠프, 다문화의 날 행사 등을 지원하고 가족관계 증진교육도 실시한다.
포항제철소는 21일 다문화가정 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봉사단과 다문화가정간의 어색함을 없애기 위해 결연식과 함께 어울림 마당을 실시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지난 2006년부터 다문화가정을 위한 무료진료 후원 및 2009년부터 베트남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입국 전 교육 프로그램을 베트남 한국영사관, 유엔인권정책위원회와 함께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다문화가정 합동결혼식과 결혼이민자 친정 보내주기 운동 등 인종과 언어의 장벽을 넘어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김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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