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철스크랩 모으기 운동 벌여
포항제철소(소장 조봉래)가 포스코 노경협의회의 주관으로 `철 스크랩 모으기’ 운동에 들어갔다.
`직원과 함께’ 실천운동의 일환으로 전개되는 `철 스크랩 모으기’운동은 포항제철소에서 지난 23일부터 6월 3일까지 2주간 진행되고 있다. 이와 함께 광양제철소에서도 지난 16일에 시작돼 오는 2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포스코 노경협의회는 제철소 내 공장 및 설비 주변, 직원자택 등에 버려지거나 방치돼 있는 철 스크랩을 모아 제강공장에서 재활용함으로써 철스크랩 구매비용을 절감하는 한편 공장환경을 청결히 할 계획이다.
철 스크랩은 지난해 12월 톤당 42만 원에서 올해 4월 58만 원을 호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철 스크랩 모으기 운동을 통해 양 제철소에서 1천 톤을 모을 경우 철 스크랩 구매비용 5억여 원이 절감된다.
특히 포스코 노경협의회는 이번 활동이 자원 재활용 뿐만 아니라, 제철소와 직원자택 환경정화 측면에서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직원과 직원가족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한편, 포스코 노경협의회는 지난 4월 22일 직원과 회사의 비전을 실현하고 사랑받는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직원과 함께’ 실천운동에 들어갔다.
이 운동은 △3제로(안전재해·설비고장·품질사고) △원가절감 △지식생산성 향상 △외주파트너사와 동반성장 △윤리준수·정보보호 등 5가지 테마를 선정하고 전 직원이 동참하는 실천운동으로 전개하고 있다.
김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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