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 해양경찰 청렴 클리닉 협약식 가져
포항해양경찰서(서장 김명환)는 26일 오전 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변승열 포항의료원 원장, 김향자 포항YWCA회장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경찰 청렴 클리닉’협약식을 가졌다.
‘해양경찰 청렴 클리닉’이란 해양경찰 공무원으로 임용된 이후, 환경변화에 따른 개인 고민이나 나쁜 습관, 정신적 스트레스 등을 해소하고 사고로 이어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전문의사, 심리상담사, 법률가 등 각 분야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고충을 치유하는 프로그램이다.
최근 경찰관을 상대로‘한국형 직무 스트레스 척도’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스트레스 강도가 일반인보다 약 1.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양경찰공무원은 경비함정의 좁은 공간에서 기관 소음, 파고에 의한 흔들림 등 업무 특성상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체계적인 상담 및 치료가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김명환 포항해양경찰서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해양경찰공무원의 자체사고 원인을 사전에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정신적 스트레스와 고충을 말끔히 해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지형 기자
댓글 0개
| 엮인글 0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