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앓던 포항시 공무원 투신자살
27일 오전 10시께 포항시 북구 항구동 A 아파트에서 포항시 7급 공무원 K(여.43)씨가 10층에서 떨어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 병원으로 후송했으나 숨졌다.
경찰은 숨진 K씨가 불면증 등으로 지쳐 괴롭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보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가족과 목격자들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한편 숨진 K씨는 평소 허리디스크와 불면증, 우울증 등을 앓아오다 지난달 11일 병가를 낸 뒤 병원 치료를 받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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