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퇴직직원 중소기업 재취업 지원
포스코와 중소기업중앙회는 3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퇴직 인력 재취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중소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포스코 퇴직 인력들은 포스코와 중소기업중앙회로부터 재취업을 지원받게 됐다.
또 포스코 퇴직 인력은 우수 중소기업에서 근무할 수 있는 기회를, 해당 중소기업은 풍부한 업무 경험과 지식을 갖추게 돼 경쟁력 향상 기회를 갖게 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채용 포털사이트 `커리어 잡’을 통해 퇴직 인력의 중소기업 재취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포스코는 구직 신청자를 발굴해 중소기업중앙회에 소개하고, 중소기업중앙회는 구인 중소기업 확보 및 구직자 재취업 알선에 상호 노력할 방침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면서 “포스코 퇴직자의 우수역량을 사회적 자원으로 활용함으로써 중소기업 경쟁력강화와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 2004년 `베네핏 셰어링(Benefit Sharing, 성과공유제)’ 제도를 국내 최초로 도입했으며, 현재까지 약 613개 협력기업이 1천192개의 과제에 참여한 가운데 335개 협력기업에 대해서는 402억 원의 성과보상이 이뤄졌다.
김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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