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장애인 편의시설 늘린다
포항지역 공공시설의 장애인 편의시설이 늘어날 전망이다.
포항시는 공공청사, 공연장, 도로, 공원 및 다중이용시설의 민원대, 횡단보도, 경사로, 장애인석, 점자블록을 설치하고 개보수하는 등 장애인 편의시설을 확충한다.
시는 남북구 장애인종합복지관에 장애인목욕탕을 신증축하고, 형산강 제방 및 북부해수욕장 백사장에 휠체어 통행로를 설치한다.
또 휠체어 사용자의 안전을 고려해 하수도 그레이팅을 교체하고 인도 매립형 점자블록 및 횡단보도 음향신호기도 설치한다.
이와 함께 역, 터미널, 공항, 관광안내소 등의 매표대 높이를 낮추고, 금융기관 현금인출기에는 점자표시를 부착한다.
시 관계자는 “이제 모든 공공시설은 설계를 할 때부터 장애인 편의시설을 고려하고 장애인의 입장에서 세심한 배려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달 중으로 `장애인과의 아름다운 동행 선포식’을 갖고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계획을 위해 지난 지난달 26일과 29일에 관련부서장 및 장애인단체 의견수렴회를 개최했다.
김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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