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하천 재해예방에 군 장비 지원
무적해병이 또 다시 관내 지역봉사에 나섰다.
해병대는 포항시 남구 장기면이 오는 7일까지 1주일간 실시하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따른 하천재해 예방 작업에 군 장비와 인력을 지원하고 있다.
해병대는 장기천을 비롯한 관내 2개 하천 정비를 위해 군 장비를 동원, 장마철과 집중호우 를 대비한 하천 평탄작업과 수류 방해물 제거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5월 중순까지 장기면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활용한 가운데 장기천 제방 둑과 하천 내 잡목제거 작업을 실시, 재해를 철저히 대비할 계획이다.
장기천은 갈대밭과 잡목으로 인해 집중호우 시, 물의 흐름을 방해해 하천범람 위험이 예상되는 곳이다.
장기면도 하천정비와 하천주변 정비를 통해 재해위험 요인을 제거함으로써,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해병대는 올 초 대설 복구 작업에도 군 장비를 대대적으로 지원해 신속하게 제설작업을 완료해 지역 교통소통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또, 민·관·군 지역협력사업 차원에서 장기초, 양포초, 장기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과외학습지도를 비롯해 농촌일손돕기 등 대민 지원을 적극적으로 펼쳐 지역주민으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김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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