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기북산나물축제 대성황
친환경 청정 웰빙(Well-being) 지역으로 알려진 포항시 기북면(면장 조상점)은 지난 7일 `제12회 산나물축제’를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기북중학교운동장에서 열린 이날 산나물 축제에는 기북면 소재 12개 마을ㆍ자생조직체관계자, 시민, 관광객 등 모두 7천여 명이 모였다.
기북면 등은 주변 비학산, 침곡산 등 해발 700~800미터 고지의 청정지역에서 채취한 참나물, 어너리(어수리), 미역취, 취나물 등을 800g당 7천원 ~ 2만 원에 판매, 청정 친환경 나물이 조기에 품절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기북산나물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강세원)와 기북면은 이 날 산나물시식회 및 판매행사와 친환경사과, 전통된장 등 지역의 농ㆍ특산품 전시회와 먹을거리장터를 운영해 관광객들로부터 관심을 끌었다.
이어 예술단 초청공연과 면민, 리 시민노래자랑, 주민화합한마당 찬치 등 식후행사를 가졌다.
한편, 2000년도에 1회를 시작으로 올해 12회째 행사를 하고 있는 기북산나물축제는 회를 거듭할수록 친환경 먹을거리에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 성공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지형 기자
댓글 0개
| 엮인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