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시에 체육성금 1억 전달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조봉래)가 `제49회 경북도 도민체전’을 앞둔 11일 포항시청 문화동 대잠홀에서 열린 `포항시 선수단 결단식 및 서포터즈 발대식’에서 포항시에 체육성금으로 1억 원을 전달했다.
포항시와 포항시 체육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시청, 구청, 읍면동 체육회, 가맹경기단체 임원 및 선수, 포스코를 비롯한 기업 관계자 등 700여명이 참석해 필승결의를 다짐했다.
이날 장성환 포항제철소 행정부소장은 박승호 포항시장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포스코는 지난 1984년부터 지역의 체육문화 발전과 지역사회와의 유대강화를 위해 매년 포항시에 체육성금을 기부해 왔다.
특히, 1995년 제76회 전국체전 포항 개최시 체육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50억 원의 체육성금을 쾌척한 것을 비롯해 올해까지 총 73억3천900만원의 체육성금을 포항시(구 영일군 포함)에 기증했다.
한편, 제49회 경상북도 도민체전은 오는 6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울진종합운동장 등 종목별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도민체전에는 도내 선수단 1만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육상 등 24개 종목이 펼쳐지며, 포항시에서는 전 종목에 걸쳐 선수 600명과 임원 250명이 참가한다.
김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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