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해양레포츠센터 개관
『생태 문화 관광도시』 울진군(군수 임광원)에서는 관내 수중경관이 뛰어난 연안해역의 왕돌초, 거북초와 관광형 바다목장 등을 활용한 해양관광 자원개발로 해양관광 매력요소를 제공하기 위하여 건축한 울진해양레포츠센터의 개관식을 13일 오전 11시에 개최한다.
울진해양레포츠센터는 2008년부터 2011년까지 4년간 14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연면적 5,121㎡의 규모로 센터 내에는 다이빙 전용 풀장과 숙박, 강의실, 회의실, 식당, 매점 및 카페테리아 등의 시설이 구비되어 200여명의 교육생을 동시 수용할 수 있으며, 잠수병 치료를 위하여 국내 몇 안 되는 챔버 장비를 구비하였으며, 챔버를 활용하여 잠수사고 발생시 부산, 대구, 경남 통영 등으로 환자를 이송하는 어려움을 해소 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2012년부터 울진해양레포츠센터 주변에 오산항 레저선박 계류시설, 거북초 해양테마파크 수중경관시설, 상징조형물 설치, 오토캠핑장 시설 등을 통하여 복합 해양레포츠단지를 조성 할 계획이다.
울진군에서는 해양레포츠센터의 운영을 위하여 지난 8월 18일 위덕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위탁관리계약을 체결하여 2년간 민간위탁하여 운영한다.
위덕대학교 산학협력단 울진해양레포츠센터 사업팀은 스킨스쿠버 전문 인력 교육 특성화 프로그램과 해양스포츠아카데미(중, 고, 대학생), 3D 수중촬영 교실, 스킨스쿠버 아카데미, 기업 연수와 울진군의 관광 명소 관광과 산악스포츠, 온천, 요식 등 울진 천혜의 자연 조건을 활용한 울진스포츠관광패키지 상품 등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위덕대학교 산학협력단 울진해양레포츠센터 사업팀은 이번 사업에 필요한 인력들을 가급적 울진군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을 우선 채용하기로 하여 지역연계를 통한 상생을 모색하고 있으며, 특히 지리적 위치를 극복하기 위하여 체류형스포츠 상품을 개발 보급함으로써 천혜의 자연조건을 이용한 해양스포츠관광도시로 거듭나는데 일조를 하고 이를 통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발전에 기여한다.
김우현 해양수산과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울진해양레포츠센터 개관으로 해양레포츠가 활성화 되어 환동해 해양관광 중심도시 도약의 계기가 되었으며, 해양관광 자원개발에 따른 해양관광 매력요소 제공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이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