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비 절감용 고추건조기 확대공급
추가 73대 공급
울진군(군수 임광원)은 미래 성장동력 대표작목인 고추재배 면적을 확대하고 경영비 절감용 고추 건조기를 공급하여 생산 농산물의 품질을 고급화하여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소득증대를 위해 146백만원으로 고추 건조기 73대를 추가로 공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16일 군에 따르면 이번 농산물 건조기 공급은 고추재배 농가에서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조작업을 생력화하여 농촌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대당 2백만원 기준으로 군비 50%를 보조해 준다.
특히, 고추 수확은 장마철과 겹치게 되어 건조가 바로 이루어 지지 않을 경우 물러 터져 상품성을 잃게 된다는 농업인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맞춤형으로 지원하게 됐다.
지원대상은 울진군 관내에서 고추 재배면적 1,000㎡이내 농가로써 오는 7월 25일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여야 하며 신청자에 대하여는 고추 재배면적 등 선정기준에 의거 최종 대상자로 확정된다.
울진군 고추재배 현황은 3,065농가(전체 농가수의 64%)에 374ha를 재배하고 있으며 고추건조기 2012년도 상반기 113대를 비롯, 현재까지 총 234대가 농가에 공급되어 있다.
앞으로 군 관계자는 “울진군 대표작목인 감자, 양파, 고추, 산채, 야콘을 중심으로 생력화 농기계 공급을 확대하여 농촌 일손부족 해소와 농업경영비 절감으로 농가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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