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변 오지마을 '농어촌버스 개통'
연지2리(봉우)․연지3리(대나리)․온양1리(양정
울진군(군수 임광원)은 해안변에 접해있는 미개통 오지마을 울진 연지2리(봉우) 및 연지3리 (대나리), 온양1리(양정)에 지난 30일 연지3리 동회관에서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어촌버스 개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농어촌버스 운행으로 마을 주민들은 첫 교통문화의 혜택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울진읍 연지2․3리 및 온양1리는 3개의 자연부락인 봉우와 대나리, 양정마을로 형성되어 현재 232세대 475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해안변 도로 미개설과 마을안길 협소로 그동안 주민불편을 겪어왔으나 이번 농어촌버스 개통으로 인해 주민들이 빠르고 편리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군은 이 같은 주민숙원사업을 통해 온양1리 양정에서 연지3리 대나리까지 2006년에서 2009년 6월까지 17억원을 투자해 군도14호선 해안도로 개설 및 마을안길 정비로 농어촌버스를 개통하게 됐다.
농어촌버스 운행을 위해 금년 4월, 5월 2회에 걸쳐 군청, 울진읍, (주)울진여객측과 임시운행 한 결과 버스운행이 가능하다는 결과를 도출해 오늘부터 하루 6차례(운행시간:오전7시55․9시10분․12시, 오후13시20분․16시55분․17시10분) 정기 운행된다.
앞으로 울진군은 대중교통 문화혜택을 받지 못 한 오지마을을 찾아 교통문화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주민 불편사항을 해소할 방침이다.
이상희 기자
댓글 0개
| 엮인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