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산항 어촌마을시범모델사업 준공식 개최
울진군(군수 임광원)은 지난 2월 16일 오후 2시30분 기성면 구산리 소재 구산항에서 「구산항 어촌마을시범모델사업 준공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준공식에는 강석호 국회의원, 임광원 울진군수, 송재원 울진군의회의장, 전찬걸 도의원, 황이주 도의원, 울진군 의회 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풍물패 길놀이, 감사패 증정, 축사, 축하시루떡 절단, 다과회 등 2시간동안 행사를 진행하여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구산항 어촌마을시범모델사업은 울진군에서 어촌의 문화 ․ 복지 ․ 소득증진을 위하여 추진한 보조사업으로서 한국농어촌공사를 시행자로 지정하여 준공하게 되었으며, 2010년 9월 사업을 시작하여 연면적 181㎡의 철근콘크리트 구조의 수산물위판체험장을 건축하였다.
주요 시설물은 14개의 수조에 대게, 문어, 해삼, 전복, 멍게, 성게, 가지미 등의 생물이 보관되어 있으며, 옥상에는 전망대가 설치되어 관광객들이 오감을 느끼고 몸소 체험할 수 있다.
구산리 어촌마을은 315세대 주민 580명이 살고 있는 인정이 넘치고 풍요로운 삶을 영위하는 마을로서, 어촌경제 활성화 사업으로 준공한 구산 수산물위판체험장을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으로 운영하여 어촌마을 시범모델사업이 전국으로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
임광원 군수는 축사를 통해 한국농어촌공사 등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어촌경제 활성화 사업으로 준공한 구산 수산물위판체험장을 모범적으로 운영하여 지역민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