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의료원 요양병원 신경외과 진료개시
울진군의료원(원장 백용현)에서는 지난 7월 25일 40병상의 요양병원을 개설하여 입원환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8월이 가기 전에 모든 병실에 환자가 입원할 것으로 예상되어 요양병원 입원을 희망하시는 환자분은 가급적 빨리 입원하여야 할 것이다.
특히 요양병원 진료담당의사로 신경외과 전문의를 초빙하여 입원환자 진료 및 외래진료도 시행하고 있다.
울진군은 농어촌지역으로 중ㆍ장년층 이상의 고령인구가 많으며, 중풍, 요통, 두통, 허리디스크 등의 질환을 가진 환자가 다른 지역보다 많지만 진료할 수 있는 의료진이 미비한 실정이었다.
신경외과에서는 뇌졸증, 뇌혈관질환, 두통, 허리 및 목 통증, 치매와 파킨슨병의 진료가 가능하다.
외래 진료일정은 매주 월ㆍ화ㆍ수요일 오전이며, 목ㆍ금요일은 경북대학교병원에서 파견하는 신경과의 순회진료를 받으면 된다.
신경외과 전문의 김진황 과장은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여 인제대 서울백병원 신경외과 전문의 과정 수료,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 역임하고 의학박사를 취득하여 최근까지 포항성모병원에서 신경외과 과장으로 오랜 기간 근무한 우수한 의료인으로서 금번 요양병원을 개설하면서 의료원에서 공을 들여 초빙하였다.
김진황 과장은 "많은 울진군민들이 시간과 비용을 들여 포항 등 외지로 진료를 가는 것이 안타깝다면서 울진지역 노인환자분의 요양병원 입원과 뇌졸중 등 노인성 만성질환의 외래진료를 적극 권한다"고 하였다.
또한 울진군의료원에서는 지난 4월부터 통증클리닉을 개설하여 근육통, 두통, 허리ㆍ어깨ㆍ무릎 통증, 대상포진 후 신경통 등을 진료하고 있으니 지역주민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하였다.
통증클리닉은 매주 월ㆍ수ㆍ금요일 오전에 진료를 하고 있다.
마취통증의학과 조영현 과장은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전문의를 취득하였으며 금년 초까지 울릉군보건의료원에서 통증클리닉으로 지역민에게 많은 의료시혜를 제공했었다.
이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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