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계 전국고교축구연맹전 막 내려
전국 54개 고교축구팀 참가
울진 금강송 U-17 연맹전과 동시 개최
지난 8월 12일부터 23일까지 12일간 울진군종합운동장 등 7개 구장에서 펼쳐진 제47회 추계 전국고교축구연맹전 대단위 막을 내렸다.
도민체전이후 정비된 체육시설의 활용도를 높이고자 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이 주최하고 울진군체육회와 울진군축구협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의 99(고학년 54, 저학년 45)개 고교 축구팀이 참가하여 예선전 리그를 펼친 후 32강부터 결승전까지는 토너먼트로 진행 됐다.
이번 대회는 선수뿐만 아니라 동문과 학부모들까지 동원되어 매 경기 열띤 응원과 경기를 벌였고, 지난 21일 저학년 결승에서 맞붙은 강릉제일고와 청주대성고는 후반 막판까지 강릉제일고가 1:0으로 앞서고 있었으나 마지막 30분을 못 참고 통한의 동점골을 허용 PK에서 3:2로 청주대성고가 우승했다.
또한 23일 고학년 결승에서 맞붙은 여의도고와 춘천기계공고의 경기에서는 전반전 여의도고가 2:0으로 유리한 경기를 펼쳤으나 후반 들어 춘천기계공고의 막판 밀어붙이기로 3:2로 따라붙었으나 뒷심 부족으로 아깝게 여의도는 우승했다.
군은 2014년까지 3년간 6번(춘․추계)대회 개최 확정됐고, 이번 대회에 도출된 문제점을 적극 개선하여 내년부터는 체계적인 대회로 개최할 예정이다.
그동안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 노력으로 올 하반기에 제21회 도민생활체육대회 등 10여 개 대회를 유치하여 37,000명의 선수와 임원이 울진군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지역의 32개 체육단체 지원을 확대하고 종목별 운영 활성화로 대내외적인 대회 유치에 적극 노력하여 스포츠 도시로서의 울진의 위상을 높여나가면서 범 군민 생활체육 저변확대를 통한 선진스포츠 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스포츠 산업의 중요성이 점점 커짐에 따라 이번 대회뿐만 아니라 지역의 다양한 체육시설을 활용한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을 펼쳐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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