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지역발전협, 장학재단 확대 건의
울진군지역발전협의회(의장 임원식)는 지난 19일 오전 10시30분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정 발전과 지역 현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할 결과 군 장학재단 확대를 건의키로 하는 등 3개항과 기타 안건을 의결했다.
군 지발협은 이날 인재양성분과협의회 전동양 위원장이 제안한 울진군 장학재단 운영 활성화 방안에 대해 군에 장학금 출연 확대를 건의키로 뜻을 모았다.
또 12령 바지게놀이 마당극 개발건과 관련, 문화관광분과협의회에서 각계각층의 전문가들로 추진위원회를 구성, 마당극단 창설을 추진키로 결정했다.
36번국도 조기 4차선 건설추진은 지역발전분과협의회에서 청와대와 중앙부처 건의, 강석호 국회의원과의 간담회 실시, 36번국도 4차선 추진위원회와 연계해 36번국도 4차선 조기건설에 지속 노력키로 했다.
이밖에도 일본 후쿠시마 원전폭발로 인한 원전의 안정성을 우려, 신규원전 유치신청을 철회할 것을 군에 건의키로 했다.
한수원에 대해 신울진 원전 신규부지 수용에 따른 8개 대안사업의 조속한 추진과 신울진원자력발전소에 최소한의 해일 피해에 대비한 10m의 방파옹벽 축조 계획도 없는 상태에서는 신울진 원전 1, 2호기 건설은 즉각 중지할 것을 요구했다.
군 지발협은 36번국도 4차선 조기건설, 8개 대안사업 조기 해결 등 당면현안을 처리하기 위해 군민 대의기관인 울진군의회에서 특별대책위원회를 구성 · 운영해 줄 것을 군의회에 건의, 요청키로 했다.
임원식 울진군 지역발전협의회 의장은 “전체 회의는 물론 각 분과 협의회별로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시책건의와 해결책을 모색해 울진군 발전에 일조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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