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백암온천에 다목적운동장 조성
울진군은 온정면 소태리 백암온천관광지에 국내·외 선수들의 전지훈련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목적운동장을 조성, 온천휴양지와 연계한 스포츠 마케팅을 전개함으로써 백암온천관광특구의 옛 명성을 회복시켜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조성되는 다목적 운동장은 4만㎡의 부지에 축구장, 육상트랙, 관리사 등 체육 및 편의시설을 조성한다.
총 사업비 75억원 중 올 사업비 57억원을 확보했다.
올 3월에 착공하여 내년 8월 준공할 예정이다.
군은 앞으로 다목적운동장 완공이후 연차적으로 보조축구장, 인공암벽장, 잔디썰매장, 서바이벌게임장 등 민자투자와 공공투자를 통하여 종합스포츠 시설을 확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백암온천 특구지역의 온천·숙박위주의 개별적 시설입지에서 휴양 운동시설을 보완한 레저온천휴양형 관광지 조성을 위해 지난 2009년 경북도로부터 백암관광지 조성계획 변경승인(당초 157천㎡-357천㎡)이후 그동안 다목적운동장 조성을 위한 실시설계와 국·도비 37억원을 확보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앞으로 울진군은 백암관광지 조성을 위하여 적극적인 민자유치를 통하여 레저, 스포츠 시설을 유치해 나가고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국·도비 등 사업비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백암온천 관광특구를 개발, 스포츠 전지훈련을 적극 유치해 지역의 스포츠 역량강화는 물론 관광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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