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고 ‘자율형 공립고’ 선정
교과부로부터 5년간 매년 2억 지원받아
경북 울진고등학교가 교육과학기술부가 지정한 자율형 공립고교로 31일 선정됐다.
한나라당 강석호 의원(경북 영양영덕봉화울진)에 따르면 교과부는 전국 12개 시도교육청이 추천한 45개교에 대해 심사를 벌여 울진고 등 39개 고교를 자율형 공립고로 지정했다.
경북도에서는 울진고를 포함해 경산고와 안동고 등 3개 고교가 선정됐다.
이에 따라 울진고는 향후 5년 동안 학교 교육과정 개발비, 교원연수비 등의 목적으로 특별교부금 1억 원과 교육청 지원 1억 원 등 매년 2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특히 울진고는 이번 지정으로 그동안 농어촌 학교가 공통적으로 처해온 도농교육 격차 심화, 우수교사의 근무기피, 학생 부적응 등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을 받게 됐다.
강 의원은 “공립고의 경쟁력을 통해 교육격차를 해소한다는 이 제도의 취지는 특히 농어촌학교에 절실한 만큼 앞으로도 수혜대상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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