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죽변항 간판시범거리 주민설명회 개최
울진군(군수 임광원)은 지난 29일 죽변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지역내 업소대표 및 추진협의회 위원을 대상으로 죽변항 아름다운간판 시범거리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주민 의견수렴과 홍보 일환으로 제2차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죽변항은 경상북도 주관으로 시행한 경관사업의 일환인 2012년 아름다운간판 시범거리조성 공모사업 대상지로 지난 11월 17일 확정 되었으며, 2012년에 도비 5억원과 군비 5억원으로 죽변항 중심 상업지역내 2km의 제1, 2단계 사업 구간중 300여개 업소를 대상으로 업소 자부담 없이 전액지원으로 정부에너지 시책방향에 부합되는 에너지절약형 LED를 사용한 간판을 특색 있고 아름다운 디자인으로 교체 및 설치할 방침이다.
본 설명회에서 울진군은 내년도 사업추진 기본방향은 1개업소 1개간판 설치를 기본원칙으로 하고 시범사업에 동의한 업주 및 건물주를 대상으로 주민자율참여 유도하여 건물과 주변환경, 업종에 어울리는 간판 디자인개발과 더불어,주요건물 및 관문도로 등을 중심으로 지역 생활상이 반영된 테마형 간판디자인을 도입하여 특색있는 명품 문화거리로 조성해 나가는 한편, 시행 후 특정지역 지정고시 등 사후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내년도 사업성과를 토대로 간판시범거리 조성사업을 확대하여 추진하는 등 체계적으로 군 경관을 가꾸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하였다.
권영호 도시개발과장은 “옥외광고문화 디자인 수준을 향상시키고 무분별한 간판의 설치를 지양하는 등 타 지역과 차별화된 울진군만의 특색 있고 품격 있는 생태문화관광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본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기 위해서는 내년에 사업 추진시 간판교체 추진협의회의 지역발전을 위한 헌신과 점포주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