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산악회, 독도수호 결의대회 개최
일본의 독도영토주권 훼손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대한산악회 경북산악연맹(회장 강석호)이 사상 처음으로 독도현지에서 독도수호 결의대회 및 울릉도 성인봉 등반대회를 개최했다.
강 회장을 비롯해 회장단, 경북 시, 군 산악연맹 회장 및 소속 산악인 300명은 27~28일 양일간 독도를 찾아 독도 사랑을 실천 및 일본 망언 규탄, 독도수호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성인봉 정기 등반대회 행사를 했다.
경북산악인들은 27일 오후 독도 여객선 우리호 편으로 독도를 방문 일본자민당의원 울릉도방문시도, 국방백서 독도 표기 등 일본의 독도영토 침탈시도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는 대회를 개최했다.
300여 경북산악연맹회원 손에 태극기를 들고 경북산악인들이 독도를 지키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하고 경북산악인 만세, 독도 만세, 대한민국 만세를 힘차게 외쳤다.
28일에는 절반으로 나눠 1조는 도동리에서 성인봉을 거쳐 나리분지로 2조는 나리분지를 통해 성인봉을 탐방하면서 국토를 깨끗이 성인봉을 깨끗이 행사를 했다.
경북 산악연맹의 ‘국토사랑, 아름다운 명산 성인봉 정기 등반행사’는 이번이 11번째. 독도가 개방된 이후로는 독도를 찾는 행사가 추가돼 독도사랑도 몸소 실천하고 있다.
강석호 회장은 “경북산악회원들은 등산코스나 높이가 남한에서는 빠지지 않는 명산 성인봉 등반을 통해 국토 사랑 정신을 거양하고 독도를 방문함으로써 애국심을 기르고 있다.”라면서 “회원들의 우정과 친목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울릉도를 찾고 있다”라고 말했다.
임종길 경북산악연맹전무는 “경북산악인들이 민족의 섬 독도를 지키고 아름다운 울릉도 사랑, 성인봉 등반을 통한 국토사랑 산의 소중함을 기리기 위해 울릉도를 찾는다”라고 말했다.
황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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