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봉 원시림 트레킹 투어
울릉군은 5월 19일부터 10월말까지 매주 토요일에 울릉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1시군 1관광명품 지원 사업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떠나는 성인봉원시림 트레킹 투어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트래킹투어는 작년에 이어 올해 2회째 개최되는 행사로 문화관광해설사의 상세한 설명과 함께 성인봉, 나리분지를 거쳐 북면 해안 비경을 감상하고, 섬목 페리호를 타고 울릉도 미개통 구간을 해상관광으로 관람 할 수 있는 입체적 코스로 마련됐다.
성인봉은 해발 986.7m로 울릉도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로 그 산세가 형제봉, 미륵봉, 나리령 등을 이루며 사방으로 퍼져 해안에 다다르며 태고의 원시림을 고스란히 간직한 채 울릉도의 참 멋을 더없이 잘 보여주는 명산으로 유명하다.
또한 삼선암, 관음도, 죽도 등의 북면 해안 절경과 섬목 ~ 저동 일주도로 미개통 구간의 해상비경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관광객에게 큰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첫 트레킹은 5월 19(토) 사전 접수한 관광객 25명을 대상으로 보건의료원 앞에서 출발했으며, 참가를 희망하는 관광객은 행사 전날 도동, 저동 관광안내소에 직접 신청하면 된다.
한편, 군 관계자는 이번 트래킹 투어를 작년에 이어 성공적으로 운영하여, 체험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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