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해 없는 친환경 전기자동차 첫 도입
전기자동차 3대 입고, 읍․면 우선 보급
울릉도에 공해 없는 친환경 전기자동차가 첫 도입된다.
공해 없는 친환경 전기자동차 '현대 블루온' 3대가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에서 출고되어 14일 썬플라워호를 통하여 울릉도에 들어온다.
현재 울릉도에는 2011년 10월말 현재 4,200대 정도의 차량이 운행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휘발유․경유 연소로 발생하는 매연, 대기가스 등이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인식되어 오고 있어 공해 없는 친환경전기자동차의 도입은 더더욱 의미가 깊다.
금년도 지방자치단체에 250여대의 전기자동차가 보급되며, 이 중 울릉군이 5대로 경상북도 지방자치단체중 가장 많이 도입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현대 블루온' 3대를 읍․면에 우선 보급하여 관내 출장시 상시 이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나머지 2대는 '르노삼성 SM3 ZE'으로 12월말 반입되어 군청 및 의회에 보급된다.
'현대 블루온'은 1회 6∼8시간 충전으로 140km 정도를 운행하며 1대당 가격은 5천만원이고, '르노삼성 SM3 ZE'는 1회 6∼8시간 충전으로 160km 정도를 운행하며 1대당 가격은 6천6백만원 정도이다.
전기자동차의 충전방식은 군청․의회 및 읍․면에 급속 1대(충전시간 30분), 완속 5대(충전시대 6∼8시간)가 한국환경공단에 위․수탁 협약 체결 후 설치․완료되어 상시 충전이 가능하다.
전기자동차가 보급되면 온실가스 및 대기오염 물질 배출 저감에 기여하고, 녹색 섬 분위기 조성 확산에 기여가 클 것으로 보인다.
황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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