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독도 전문 인재 양성 상호협력 협약 체결
한국복지사이버대학 신설 '독도학과' 운영 내실화 적극 지원
울릉군은 16일(월) 15:00 군청 상황실에서 울릉군, 한국복지사이버대학간 상호협력에 관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수일 울릉군수, 최원석 한국복지사이버대학 총장 등 관계자 20명이 참석했다.
업무협약 체결식에서는 한국복지사이버대학이 2011년 교육과학기술부 주관 원격대학 경쟁력 강화사업으로 선정된 '독도학과'가 차질없이 신설․운영될 수 있도록 상호 관․학 협력체계 구축을 희망해 옴에 따라, 울릉군에서는 대학 교육에 필요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적극 지원키로 하였다.
이에 발맞춰 울릉군은 독도학과 운영 내실화를 위해 자료제공, 현장체험 등을 지원하고 한국복지사이버대학에서는 독도교육과 독도홍보, 독도지킴이 자원봉사 과정을 이수토록 하는 등 이를 통해 독도전문 인재양성에 상호 협력한다고 밝혔다.
무엇보다도, 이번에 한국복지사이버대학에서 독도 바르게 알기와 독도지킴이를 통하여 국가․사회 발전에 공헌할 독도 전문인재양성에 관심을 보여, 이 사업이 독도 역사연구는 물론 국제법과 해양법을 활용한 독도 영유권 연구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MOU 체결로 상호 교류․협력할 분야는 독도교육을 위한 강사 및 연구자 추천 등 인력교류 협력과 독도․울릉도 관련 학문발전과 교육진흥을 위한 협력에 협조하고 울릉주민의 특별전형 입학과 울릉군수 추천 입학생 장학혜택부여 등 대학․지자체가 함께 독도전문 인재양성에 필요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약정했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최근 일본의 독도 침탈 야욕의 강도는 점점 높아지고 치밀한 전략으로 노골화되고 있어 독도 관련 전문기관(학․연)과 울릉군이 함께 전략적으로 역할을 분담하여 대처할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업무협약(MOU) 체결은 독도전문 우수한 인재양성과 일본의 독도 영유권 왜곡자료 발굴, 독도역사 연구, 독도 근거자료 찾기 등을 통해 감정이 아닌 논리로 독도 영유권 분쟁을 종식시키고 국제사회에 올바르게 알리는 노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황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