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 일주도로 개량공사 사업 확정
국토해양부 ‘제3차 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 최종 반영
울릉도 일주도로 개량공사가 지난 2월 27일 국토해양부 ‘제3차 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최종 반영되어 주민 및 관광객은 편안하고 안전하게 도로 위를 다닐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현재 일주도로는 노폭이 협소하고 선형 또한 불량하며, 상습적인 산사태 및 낙석 발생구간에 대한 안전시설 미흡으로 교통사고 및 인명피해 우려에 도출되어 있다.
군 관계자는 “일주도로 위험구간 해결 대책을 위해 국토해양부 중장기 계획수립 용역,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실시, 기획재정부 일괄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등 개량공사 추진을 위해 노력한 결과 제3차 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최종 반영되어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울릉 일주도로 개량공사 기간은 2012.12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5년간이며, 도로개량 길이 15.9km, 폭 8.0m(2차로), 도로확장 13.7km, 피암터널 7개소/1.67km, 터널확장 5개소 등 사업비1,364억원(국비)이 투입되며, 경상북도에서 시행하게 된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3차 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반영된 전국 지구 중 울릉 일주도로 개량공사가 우선적으로 2013년에 기본조사 및 실시설계가 이뤄지도록 중앙부처와 긴밀 협의, 조기착공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동원 하겠다”고 밝혔다.
황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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