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포항 선린병원-재포울릉향우회, 의료 지원 협약체결
울릉군과 인산의료재단 선린병원(이사장 채정욱), 재포울릉향우회(회장 이원기)는 지난 3월 29일, 선린병원 10층 중회의실에서 주민 건강증진을 추구하고 상호연계를 통한 지역사회 의료발전을 위해 의료 협력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울릉군과 선린병원, 재포울릉향우회(이하 3자)는 이날 협약을 통해 긴밀한 의료업무 서비스지원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3자 유대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 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또한, 의학 학술지원과 자문을 통해 보건의료업무 분야의 기술적행정적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의료협력 지원 업무협약은 의료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울릉군민들에게 폭 넓은 의료혜택 제공과 효율적인 의료지원 활동을 통해 울릉군민과 울릉을 떠나 포항에서 생활하고 있는 재포울릉향우회원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체결됐다.
또한, 의료업무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군민들은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받게 돼 높아가고 있는 의료수요와 욕구를 충족시켜 삶의 질적 향상을 이루게 되었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주민의 경제적 부담이 줄어들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받게 돼, 질병 없는 건강한 사회를 앞당길 수 있게 됐다”며 “의료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여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산의료재단 선린병원은 1962년 선린의원으로 개원한 이래 포항인근 동해안지역의 가난한 환자들에게 인술(仁術)의 빛을 주는 의료기관으로 지하 1층, 지상 10층의 현대식 건물에 550병상 규모의 첨단의료 장비를 갖춘 환자중심 병원이다.
황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