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의 달' 전통의상 한복패션쇼 열어
경상북도는 28일 짙어가는 독도의 가을을 무대로 우리나라 전통 의상인 한복을 주제로 한 '독도사랑 한복패션쇼'(부제 바람의 옷 독도를 품다)를 김관용 도지가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다.
(재)안용복재단과 (사)미래문화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한국인 최초로 파리 프레타포르테에 참가해 20회가 넘는 컬렉션을 선보이고, 미국 뉴욕에 한복박물관을 열어 한국의 전통의상과 문화를 알리는데 앞장서 온 세계적인 패션디자이너 이영희 씨의 작품으로 구성된다.
이번 “독도사랑 한복패션쇼”는 왕과 왕비의 위엄을 상징하는 궁중복을 시작으로 한산모시로 제작된 한복과 섬사람들의 일상한복으로 구성된 전통한복 무대에 이어, 파리컬렉션에서 전 세계인의 찬사를 받았던 ‘바람의 옷’으로 대망의 피날레를 장식하고, 국토사랑 퍼포먼스인 연날리기 행사로 엮어진다.
특히 일본의 파렴치한 야욕과 독도에 대한 억지주장이 계속되는 가운데, 동해바다 우리 땅 독도에서 민족의 전통을 널리 알리는 문화행사를 통해 독도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국토사랑에 대한 염원을 담은 메시지를 전하고, 한복의 아름다움이 세계에 우뚝 서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되어 그 의미가 매우 크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국민들의 마음속에 독도를 살아 숨 쉬게 하여 민족의 섬 독도를 지켜나가는데 도정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독도에 대한 우려를 불식 시키겠다는 단호한 의지를 표명하고, 국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사랑을 당부하였다.
황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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