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5기, 제43대 최수일 울릉군수 취임
제43대 울릉군수에 최수일 군수가 취임했다.
27일 오전 8시 30분 충혼탑에서 헌화와 분향을 하고, 호국 영령 및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으로 취임행사를 시작한 최수일 군수는 참배를 마친 후 군청으로 이동해 기자실 방문, 간부 공무원 신고 후 어민과 함께하는 군정을 펼치기 위해 저동 어판장을 방문 취임식 전 주민들을 격려한 후 오전 11시 군민회관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환경미화원, 다문화가정 등 서민들과 현직 도의회 및 군 의회의원, 역대 군수, 각급 기관단체장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선서문을 낭독하고 취임사를 한 후 사무인계 인수서를 작성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집무실이 아니라 민생의 현장에서 지시보다는 솔선수범하며 일하겠다는 각오와 지금까지 쌓아온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살기 좋은 울릉, 복지 울릉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취임사에서 군정목표를 밝히며 울릉도를 세계적인 관광 명소와 행복한 울릉군으로 만들기 위해 군민들의 결집을 당부하였으며, 특히 울릉도 경비행장 건설 등 지역 현안을 슬기롭게 해결하기 위해서는 군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 그리고 유관기관 및 단체의 성원과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취임식 후 오후부터 집무를 시작한 최수일 울릉군수는 관내 기관을 방문해 취임인사를 가졌으며, 11월 1일부터 8일까지 6일간 본청 실과와 직속기관, 사업소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세부적인 군정파악을 마친 후 읍면 현황 파악을 위한 순회방문도 할 계획이다.
황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