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설 귀성객 맞이 환경정비 대대적 실시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면서 관광도시 경주를 아름답게 가꾸는 환경미화원들의 고충을 이해하고 현장의 소리를 듣기 위해 경주시 청소과장(이희열)은 2일새벽 6시부터 8시까지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성동시장 일대 생활쓰레기 약 2톤을 수거하였다.
또한 오전 10시에는 청소과 봉사단 30여명과 함께 문화재발굴 및 사업시행 준비로 방치된 쪽샘 문화재지구 불법쓰레기 약 4.5톤을 정리하였다.
병, 캔, 플라스틱 등 재활용가능한 쓰레기 약1톤을 분류하여 재활용 선별시설로 운반・처리하고, 일반쓰레기는 가연성 쓰레기와 불연성 쓰레기를 분리하여 가연성 쓰레기 3톤은 소각처리하고 불연성 쓰레기 0.5톤은 매립처리 하였다.
이희열 청소과장은 이번 체험활동을 통해 어려운 환경속에서 열심히 일하는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땀흘리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고 체험을 통해 파악된 청소현장과 무단투기실태 등을 근거로 향후 청소행정 대책을 강구해 시정업무에 적극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 9월부터 경주시 자원회수시설(소각장)이 가동되고 있으니 생활쓰레기 배출시 반드시 가연성 쓰레기와 불연성쓰레기를 분리하여 배출하여 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하였다.
김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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