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식품 방사능 안전관리 강화
수산물, 가공식품 대상으로 방사능오염 감시
경주시(재난안전과장 이해근)는 관내에서 유통되는 수산물 및 가공식품을 대상으로 방사능 분석을 실시한다.
방사능 분석의 목적은 최근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수산물 및 가공식품에서 세슘이 검출되어 시민들의 우려감이 확산됨에 따라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식품류의 방사능 오염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함이다.
분석대상은 대형마트 및 재래시장에서 유통되는 수산물(고등어, 명태, 갈치 등)과 마트에서 판매되는 가공식품(분유, 우유, 이유식) 등 총 9종 15개 품목이다.
분석기관은 원자력 연구기관인 원자력연구원을 선정하였으며, 지난 2월 13일각 제품의 시료를 모아 분석을 의뢰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달 중순경에 발표될 예정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매분기 이 사업을 진행하여 경주시민들이 안전하게 먹거리를 선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분석 결과를 언론 및 시홈페이지 등에 공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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