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기업육성사업 선정위원회 개최
경주시(경제진흥과)는 2013년 마을기업 육성사업 선정을 위하여 심사위원회를 지난 14일 대외협력실에서 심사위원 7명, 마을기업 3개 신규 신청단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하였다.
이날 심사위원회에서 심사위원장인 권성택 경제산업국장은 “마을기업은 지역주민이 주도하여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지역주민에게 소득 및 일자리 제공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한다는 마을기업 육성사업 취지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이에 적합한 단체가 선정될 수 있도록 심사위원에게 당부하였다.
심사위원회 개최결과 성동동 소재 사단법인 가경복지센터의 취약계층 공공급식 및 베이비부머 세대 퇴직자(고령자) 고용창출 사업 “푸드 앤 디자인”(도시락 급식)이 심사위원 7명중 4명으로부터 우수한 점수를 얻어 1위로 선정되었다.
2위는 노서동 소재 일여회의 관광기념품 제작, 3위는 배동 소재 볏짚과 황토작업반의 황토벽돌 제작으로 순위가 정해졌다.
선정경위는 신청 마을기업의 사업계획서와 현장방문을 통한 현지조사표를 토대로 선정위원회에서 3개 단체 신규 신청마을기업의 사업설명을 들은뒤 선정하였다.
채점은 마을기업육성사업 지침에 의거 공동체구성, 사업계획의 적절성 20점, 재정의 건전성 및 자부담 20점, 자립경영 및 지속적인 수익창출가능성 30점,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 30점으로 구성하였다.
이번에 선정된 마을기업육성사업은 우선순위에 따라 경상북도와 행정안전부의 심사를 거쳐 2013. 3월에 1개사업이 최종 결정되어 4월부터 시행될 것이며 마을기업 사업비는 총80백만원이 지원되며, 1차년도 50백만원 2차년도 30백만원 (국비50%, 도비15%, 시비35%)을 지원한다고 경주시는 밝혔다.
아울러 심사위원회에서 2012년도 마을기업육성사업인 영어조합법인 연동마을기업(감포읍 오류리 소재)의 성게․해초비빔밥이 2012년 사업실적과 2013년 사업계획서를 토대로 재심사 결과 사업적격 의견으로 2013년 2차년도 마을기업육성사업으로 선정되었다.
김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