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모바일 서비스 오픈
경주시는 그동안 PC기반으로 서비스 해 오던 시정정보(경주시청 홈페이지)를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하여 언제, 어디서든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서비스를 구축하여 본격적인 서비스에 나선다.
별도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지 않고도 모바일 홈페이지(m.gj.go.kr)에 접속해서 바로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웹 서비스는 이달 28일부터 선보였고, 아이폰과 안드로이드용 앱도 개발하여 등록 중이다.
모바일 서비스는 기존 PC기반의 서비스에서 자주 찾는 정보를 선별하여 총 50종 191개 메뉴로 구성하여 모바일에 최적화하였고, 「역사와 전통 그리고 미래가 공존하는 도시 경주」를 콘셉트로 3단의 메인화면을 구성하여 경주만의 차별화된 맞춤형 UI(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개인의 스마트 폰에서 서비스된다는 특성을 살려 ‘나만의 즐겨찾기'를 구성할 수 있도록 하였고 시민정보화교육, 화백포럼, 전자민원창구 등 시민편의 서비스도 바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대표적인 SNS(소셜네트워크 서비스)인 페이스북, 트위터 뿐만 아니라 카카오톡과도 연계하여 시정정보를 지인에게 추천하며 2차 홍보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모바일 서비스 구축과 함께 기존 홈페이지가 특정 웹브라우저에서만 정상 서비스 되는 문제점 등을 개선하여 지난 15일, 홈페이지 웹 호환성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경상북도지사 기관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본격적인 서비스에 앞서 28일 확대간부회의시에 모바일 홈페이지 서비스에 대한 시연을 가졌으며, 최양식 경주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모바일 서비스를 확대해 시정정보를 내 손안에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