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드림스타트센터 개소
저소득층 가정의 아동과 가족에게 공평한 양육과 출발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보건, 복지, 보육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주시 드림스타트 센터가 시민들에게 첫선을 보였다.
최양식 경주시장, 정석호 시의회의장과 도․시의원을 비롯한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 및 봉사단체 관계자,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월 31일 경주시 드림스타트센터 사무실이 소재하고 있는 청소년수련관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드림스타트사업은 저소득 취약계층 아이들이 가정으로부터 제공받지 못하는 건강 및 영양 문제의 해결과 학대나 방임으로부터 보호해 인지발달과 학습능력 증진 등의 서비스를 제공 빈곤아동의 가난 대물림을 차단하고 아동 개개인의 능력함양과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선진 아동복지사업이다.
한편 이날 개소식을 가진 드림스타트 센터에서는 관내 0세에서 12세까지(임산부와 초등학생) 1,300여명의 기초수급자, 차상위, 한부모가정, 다문화 가정의 전 아동에 대하여 생활싵태조사를 시행하고 향후 초기 면접과 위기도 조사를 거쳐 대상아동을 선발하여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최양식 경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아이들의 밝은 미소는 미래사회를 위한 밑거름일 뿐만 아니라 모든 아이들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으며, 부모의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어야 하는데도 저소득층 가정의 아이들은 가장 중요한 시기에 상대적으로 열악한 환경에 노출될 위험에 있는데 오늘 우리 시 드림스타트센터 개소를 통하여 아이들이 이러한 위험에 처하지 않도록 다함께 노력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김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