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자 직접 채취기술 이용 고능력 송아지 1호 탄생
OPU방식 활용『고능력 송아지』대량 생산 한다
경주시 농업기술센터는 FTA 대응 한우 사육농가 경쟁력 강화 사업의 일환 으로 2012년부터 OPU방식을 활용한한우 수정란을 생산하여 수란우(대리모)에 이식 1월 28일 고능력 수송아지 1호를 생산 하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생산된 송아지는 OPU(난자직접채취기술)기술을 이용하여 어미로 육질 분야 최고암소(000182126819)와 아비로 경주에서 생산된 종모우 KPN 802를 사용하여 수정란을 생산 이식하여 생산된 고능력 송아지로 생시체중이 26.5㎏으로 일반송아지에 비해 1.5㎏이 더 나가고 체질도 더 강건한 것으로 나타났다.
OPU란 (Ovum Pick-up,난자직접채취기술) 살아있는 암소의 난소에서 초음파 기구를 이용 난자를 직접 채취하는 첨단기술이며, OPU방식이 기존의 수정란 생산 방법과 다른 점은 첫째로 난자 채취용 암소(공란우)에 호르몬을 사용하지 않아 암소의 건강과 번식기관의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으며, 둘째로 4개월간 50개 이상의 수정란을 생산할 수 있어 기존 방식보다 더 많은 우량 송아지를 생산할 수 있다.
송아지를 생산한 이강석(안강읍)씨는 “인공수정으로 한우를 개량할 경우 10년 이상 소요되지만 수정란 이식으로 개량 시 1 ~ 2년만에 고급육 생산이 가능한 우량 송아지를 생산할 수 있어 두당 2백만원 정도의 농가 소득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 했다.
경주시농업기술센터 최정화 기술개발과장은 "FTA에 대응하여 올해에도 최고암소 5두를 선발 수정란을 생산하여 180두에 이식할 계획이며 향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고급육 생산을 위한 한우 개량사업을 가속화 하겠다고” 밝혔다.
김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