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보통교부세 '사상 최대 확보'
경주시는 올해 중앙정부로부터 교부받은 보통교부세가 2,614억원으로 확정 통보 받았다.
이는 지난해 2,312억원보다 13.1%(302억원)증가한 금액으로, 전국 평균 증가율 9.8%, 경북도내 시부 평균증가율 7.9%보다 상회하며, 경북도 내 시 단위 중에는 가장 많이 증가한 금액이다.
경주시가 지난해 대비 교부세가 증가한 주된 요인은 내국세의 증가에 기인해 지방자치단체의 교부세가 증가한 부분도 있지만, 보통교부세 산정항목인 기초․중앙통계 자료의 정확성을 높이고, 신규 산정자료의 적극적인 발굴과 철저한 원인분석으로 시가 유리한 산정요소를 적극 반영하는 등 재정정책에 능동적으로 대처한 결과이다.
재정자립도가 24.8%에 불과한 경주시는 보통교부세가 차지하는 비중이 37.6%로서 매년 보통교부세 인센티브 확보를 위해 예산의 효율적 운영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향후에도, 2013년도 보통교부세 확보를 위하여 올해 보통교부세 산정내역을 면밀히 분석하여 교부세 산정에 유리한 요인으로 작용하는 각종 재정수요 변수를 지속적으로 발굴, 검증 등을 통해 교부세 확보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특히, 교부세 확보 노력에 공적이 있는 유공공무원에 대해서는 포상금과 인사평정 시 인센티브 반영 등 보다 적극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강병문 기자
댓글 0개
| 엮인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