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야생동물 먹이주기 실시
야생동물 피해 예방을 위해 긴급대응 시스템 구축
경주시 환경과와 한국야생동식물관리협회 경주지부 (지부장 류석대) 회원 10명은 28일 동절기 혹한 등으로 먹이가 부족한 야생동물에게 산림헬기를 이용하여 야생동물 출현으로 피해 발생 우려가 높은 도덕산, 문복산, 치술령 등 지역에 먹이주기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먹이주기 행사는 굶주린 야생동물에게 먹이를 공급하여 최근 도심지에 출현하는 야생멧돼지 등으로 인한 시설물 파괴와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자연생태계의 균형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또한 야생멧돼지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긴급대응시스템을 구축(기동포획단 구성․운영)하여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으며 야생멧돼지 발견 시 주민 대처 행동요령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주시(환경과)는 밀렵행위와 밀렵도구 설치를 근절하기 위하여 수사기관, 환경단체 등과 연계하여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행위자에 대하여는 강력대처 할 방침이다.
야생동물출현으로 피해가 예상될 시에는 경주시환경과 054-779-6361로 신고하면 된다.
강병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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