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 성황리 개최
경주시는 “일하는 시니어가 활기찬 노후를 만든다!” 는 슬로건 아래 지난 20일(화) 서라벌문화회관에서 경북경주시니어클럽 외 4개 수행기관 주관으로, 최양식 경주시장과 정수성 국회의원, 김일헌 경주시의회 의장 및 기관단체장들을 비롯한 5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경주시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으로 시니어클럽 ‘에밀레 풍물놀이 사업단’의 사물놀이 공연과 경주문화원 ‘노인복지공연단’의 색소폰 연주가 있었다.
이어 각 사업단 피켓 입장을 시작으로, 5개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 대표로 노인일자리 전담 기관인 시니어클럽 이춘옥 관장의 대회사, 최양식 시장의 격려사, 정수성 국회의원, 경주시의회 김일헌 의장의 축사에 이어, 이낙희 복지지원과장의 노인일자리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노인일자리사업 선언문 낭독으로 적극적인 참여 의지를 표명했다.
이어 2부 행사는 희망건강관리교육원 김용범 강사가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한 웃음치료와 식이요법’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실시하여 노년기 건강관리 방법과 웃음치료를 실시했다.
이밖에도 부대행사로 경상북도노인보호전문기관의 노인학대예방 리후렛 배부 및 각 수행사업단별 일자리사업에 대한 홍보물을 설치하여 적극적으로 사업을 홍보했다.
올해 경주시는 이 사업에 21여억원을 투입해 문화유산해설사업 등 31개 사업단에 1,330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하며, 사업 시작은 3월부터 7개월간 주 2~3회(하루 3~4시간) 월 36~40시간 근무하며, 참여하신 어르신은 월 20만원의 급여를 받는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발대식을 계기로 노인이 일자리를 갖게 되면 경제적 소득보장은 물론 사회참여 기회제공으로 자아실현 및 자존감이 증대되고 질병을 예방하며 나아가 의료비 등 사회적 비용 절감효과와 노인문제를 예방하는 큰 의미가 있는 사업인 만큼 앞으로도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일자리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