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설 연휴 산불 특별 비상 근무
경주시는 설 연휴 동안 귀성객의 대이동과 성묘객, 입산자의 증가로 산불발생의 위험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설 연휴 나흘간을 설 연휴 산불방지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산불예방 및 초동진화를 위한 특별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시는 산림과와 20개 읍․면․동사무소에 대책본부를 설치하는 한편 시 소방헬기 1대, 산불무인감시카메라 4개소와 산불감시탑 33개소, 산불예방 진화대와 감시원 등 254명을 배치해 산불방지 특별경계 및 산불예방활동에 앞장서기로 했다.
경주시 이항목 산림과장은 “산불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으나 시민들의 협조 없이는 산불방지에 한계가 있다면서 산림주변의 논․밭두렁 태우기나 각종 쓰레기 소각 금지, 산림 안에서 성냥, 라이터 등 화기를 소지하거나 담배를 피우지 말 것을 거듭 당부한다”고 말했다.
강병문 기자
댓글 0개
| 엮인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