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작은 발표회 열려
경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서라벌문화회관에서 200여 명의 교육생들이 함깨한 가운데 ‘2014년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종강식 및 작은 발표회’가 열였다.
이번 종강식에서 준비한 작은 발표회는 1년간 교육생들이 배운 학습을 바탕으로 다양한 끼와 모국의 이색적인 다양한 문화를 선보여 더욱 의미가 있었다.
특히, 결혼이민여성들이 부르는 애국가와 베트남과 캄보디아 전통춤, 1년 동안 배운 한국어로 사랑하는 남편에게 보내는 편지낭독, 중국 오케스트라단원출신의 바이올린 연주, 우즈베키스탄 동요, 다문화패션쇼, 합창과 중창 등 다양한 재능과 잠재력을 발휘하여 아름다운 향연이 펼쳐졌다.
또한, 방문교육 지도자들이 ‘독도는 우리 땅’이란 퍼포먼스를 준비하여 더욱 뜻 깊은 발표회가 되었으며 결혼이민여성들이 배운 냅킨공예와 전통자수, 풍선아트, 다문화 사진전, 다문화 교재교구 등을 전시하였다.
조중호 평생학습문화센터장은 “1년 동안 배움을 함께하여 준 교육생들에게 격려의 인사를 전하며 내년에도 ‘품격있는 도시 존경받는 경주’를 위해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 적응하는데 일조를 하겠으며 희망과 행복으로 잘 살아갈 수 있도록 토대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경주시는 2008년부터 다문가족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다문화가족을 위한 한국어 교육, 사회적응 및 방문교육, 위기갈등가정 상담, 찾아가는 가족교육, 통번역서비스, 다문화가족자녀를 위한 언어발달 지원 사업 등을 실시하여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인 정착과 함께 행복할 수 있는 건강한 가정을 만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김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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