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도자경주시연합회 회원대회
지역 농촌발전을 위해 영농현장에서 선도적 역할을 해오고 있는 농촌지도자 회원들이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여 우리 농업의 활력화를 다짐하는 농촌지도자경주시연합회 회원대회가 9월 26일 경주실내체육관에서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경주시 농촌지도자회원 등 9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지도자 회원 어울림 한마당 축제행사와 회원 상호간 지식과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등 실속 있는 내용으로 진행되었는데, 개회식에는 최양식 경주시장을 비롯한 정석호 경주시의회의장 등 유관기관 단체장이 참석하여 회원들을 격려하였다.
이 자리에서 김해천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우리의 농업 농촌을 지켜왔듯이 앞으로 예상되는 농업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주역으로서 역할을 강조하고 농심으로 하나 되는 마음으로 화합하고 친목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현재의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한 미래를 설계하는 경주농업 발전 리더로서의 역할을 당부 하였고”, 정석호 경주시의회 의장도 “개방화의 거센 파고와 싸우고 있는 어려운 농업현실을 극복하고 밝은 미래를 개척해 나가는데 우리 모두가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식전행사로 진행된 새끼 꼬기는 현재는 볼 수 없는 추억속의 농촌풍경이 자연스럽게 떠오르게 해 경기가 아닌 축제의 장이 되었고, 주령구 윷놀이와 투호놀이는 잊혀져 가는 민속문화를 되살리는 계기가 되어 화합의 한마당으로 승화되는 분위기가 연출되었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를 계기로 농촌지도자 회원들의 단합과 화합, 농업인의 사기를 진작시키는 기회의 장으로 자리매김 함으로서 “돈 되는 농업 웃음이 있는 농촌” 만들기 운동에 농촌지도자 회원들의 선도적인 역할이 기대된다.
김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