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원전주변 주민 방사능방재 순회교육 실시
경주시는 원전사고 대비 행동요령 등 방사능방재 기초 지식을 습득하기 위하여 월성원전 주변지역인 감포읍, 양북면, 양남면 42개 마을 대상으로 직접 주민을 찾아가는 방사능방재 순회교육을 10월7일~10월23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내용은 평소 주민들이 궁금해 하는 방사능 비상시 주민행동요령, 주민보호용 방사능방호물품 사용법, 유사시 집결지․대피소 등을 설명하고, 방사능장비를 직접 착용해 봄으로써 주민들의 방사능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주민방사능방재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주안점을 두고 실시한다.
경주시 관계자는 "방사능방재교육은 월성원전 방사선비상계획구역 내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교통 불편 등으로 집합교육에 참석하지 못하는 주민들을 위하여 마을회관 등에 직접 찾아가는 사랑방 좌담회 방식으로 순회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기영 기자
댓글 0개
| 엮인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