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활기찬 직장분위기 조성’ 직원들 ‘신바람’ 행정
경주시는 최근 직원들의 복지를 위해 직장 보육시설과 체력 단련실을 운영하고, 직원들의 취미클럽을 활성화하는 등 신바람 나는 직장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난 3월 증축한 시청 증축관의 직장 보육시설은 현재 4개반, 20명의 아이들이 부모와 같은 공간에서 즐겁게 생활하고 있어 직원들의 일과 가정생활 양립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직원들은 점심시간을 활용해 아이들의 모습을 짬짬이 볼 수 있어, 안심하고 일을 할 수 있고, 아이들의 심신발달에도 긍정적인 반응을 일으킨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른 출근과 늦은 퇴근을 하는 직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직원들에게 가장 사랑을 받고 있는 체력단련실은 20종의 다양한 운동기구를 갖추고 있어 새로운 힐링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출근 전, 점심시간, 그리고 퇴근 후 이용할 수 있는 체력단련실을 통해 직원들은 건강한 몸과 마음가짐으로 솔선수범하는 행정을 펼치는 한편, 자기 만족감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이번 달부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취미클럽을 실시하고 있어 반응이 뜨겁다. 요가, 통기타, 플롯 및 오카리나 수강과정은 총 100여명의 직원이 신청·참가하여 뜨거운 호응 속에서 진행되고 있다.
한 공무원은 “일과시간 후 다양한 취미활동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자기개발에 매진하여 행복지수가 업그레이드 되는 것 같다”며, “자기 개발을 통해 일하기도 신나고, 직장 분위기도 좋아지는 것 같다”고 밝혔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직원들이 신바람 나는 직장을 위해 아이디어를 많이 내고 있다”며, “특히 인구증가에 반드시 필요한 보육시설을 직장 내 운영하여 직원들이 마음 놓고 일 할 수 있고, 여러 가지 취미활동 등으로 건강하고 행복하게 일할 수 있으며, 더불어 경주시민들이 나날이 행복해 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시민들의 건강과 행복에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김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