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천년회, 일본 후쿠오카 의사협회 진정한 민간외교 사절
경주천년회(회장 김주호)와 일본 후쿠오카 의사협회(회장 이께다 야스오)는 28일부터 29일 이틀간 경주공업고등학교 테니스장에서 한일정기교류전을 펼쳤다.
이 교류전은 경주천년회 고민환 회원의 주선으로 지난 2001년부터 매년 각 나라를 오가며, 테니스경기와 양국의 문화를 소개하는 민간외교사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후쿠오카협회는 지역의 촉망과 명성을 받고 있는 15명의 전문의들로 구성돼 있으며, 이께다 야스오(73) 회장은 신라문화에 심취해 대회를 개최하기 이전부터 매년 고민환 회원의 안내로 신라의 향기를 쫓아 경주를 찾는 진정한 신라 마니아(MANIA)로 알려졌다.
이 경기를 주선하고 있는 고민환(57)씨는 “바쁜 일정에도 항상 경주를 잊지 않고 찾아주는 의사협회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고, 진정한 신라를 이해하는데 가교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강병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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