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제4회 임란의사 추모 백일장 개최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경주임란의사 추모회가 주최하고 한국문인협 경주지부가 주관하는 제4회 임란의사 추모 백일장이 5일 황성공원 임란의사 추모공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정수성(무소속, 경주)국회의원을 비롯한 윤의홍(전 경주시의회의원)임란의사 추모회장, 박귀룡 경주시의회의원, 김홍주 한국문인협회 경주지부장, 각급 기관단체장, 관내 초·중·고등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란의사들에게 헌화·분향, 대회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열린 ‘제4회 임란의사 추모 백일장’은 관내 초·중·고등학생 400여명이 임란의사님들의 순고한 뜻을 받들어 그 동안 갈고 닦았던 숨은 실력을 마음껏 펼쳤다.
이번 행사는 1996년 경주지역 5개 문화단체에서 ‘임란의사 추모회’를 발족해 1999년 제4회 임란의사 추모식 행사를 시작으로 5일 제13회 임란의사 추모식을 거치는 동안 나라와 향토수호를 위해 선명을 바친 임란의사의 숭고한 뜻을 자라나는 청소년에게도 전할 수 있는 계기 마련을 위해 준비됐다.
임란의사 추모회 윤 회장을 비롯한 몇몇 뜻있는 분들에 의해 백일장이 개최, 올해 ‘제4회 임란의사 추모 백일장’이 열리게 돼 그 의미 더욱 크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강병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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