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보문관광단지서 철인3종경기 열려
경북관광개발공사는 18, 19일 이틀간 경주 보문관광단지 일원에서 '2011 경주 보문호 전국트라이애슬론' (철인3종경기) 대회를 연다.
이 대회에는 600여명의 철인들이 참가, 보문호 1.5㎞를 헤엄친후 사이클 40㎞, 달리기 10㎞로 승부를 겨룬다.
참가선수들은 보문호 1.5㎞(2바퀴)를 헤엄쳐 통과한 다음, 사이클로 40㎞(4바퀴)의 보문단지 내 경기코스를 완주, 10㎞(3바퀴) 달리기를 마지막으로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트라이애슬론은 수영, 사이클, 달리기로 구성된 종목으로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 그리고 잘 정비된 도로와 주변 환경을 갖춘 각국의 관광명소나 대표적인 도시에서 주로 개최되는 대표적인 선진국형 친환경 스포츠이다.
보문단지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아름다운 보문호수와 자연경관, 그리고 국내 최고를 자랑하는 보문단지의 관광인프라 시설을 적극 활용한 최고의 이벤트가 될 전망이다.
경북관광개발공사 관계자는 “보문단지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도록 숙박시설, 경기장, 환경정비 등 완벽한 제반준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18일 오후 7시부터 보문수상공연장에서는 `노래를 좋아하는 사람들’ 공연을 실시해 대회에 참가하는 참가자는 물론 보문단지 관광객 및 경주시민을 대상으로 대회의 흥을 돋우게 된다.
대회당일 19일에는 경기가 진행되는 보문단지 내 일부구간인 보문호수 측 2개 차로가 오전 7시30부터 오전 11시까지 전면 통제된다.
강병문 기자
댓글 0개
| 엮인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