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세계태권도대회 선수단 지원 최선
6일까지 개최되는 경주WTF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 참여한 149개국 1천40명의 선수로 인해 경주시는 태권도 열기가 한창인 가운데 경주시의 철저한 선수단 지원이 화제다.
시는 태권도선수권대회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면서 보도, 인력, 행정, 시설 지원 등 총 9개 담당반을 편성했다.
김기열 문화관광국장을 종합상황실장으로 대회 지원과 선수단 지원, 안내 등에 대한 민원 등을 처리하고 있다.
또 경주시청 공무원들은 선수단 수송, 숙박, 대회 지원, 안내 등에 나서 선수단 지원, 대회 운영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시는 참가국별 담당 공무원, 담당 서포터즈, 자원봉사를 지원하고, 각 과별 담당국가를 지정해 선수단 지원과 불편사항을 챙기고 있다.
특히 부탄 선수단 서포터즈와 자원봉사자, 담당 공무원의 활동은 부탄 선수 및 임원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부탄 선수단은 2명의 선수와 2명의 임원, 총 4명이 이번 태권도선수권대회에 참석차 지난달 27일 방문했다.
터키팀의 서포터즈는 경주시 종합자원봉사센터 직원 10여명 및 담당공무원, 정두리 통역원(자원봉사자)이 담당했다.
이들은 터키 선수단에 중식 및 차량을 제공하고, 담당 서포터즈 및 통역원과의 소통을 위해 핸드폰을 전달하는 감동서비스를 실시했다.
또 경주 문화유적 관광, 시티투어 등을 제공해 처음 방문하는 경주 천년의 역사와 문화를 설명, 좋은 추억을 제공하고 있다.
공보전산과는 담당국인 부탄과 엘살바도르 선수단을 지난 2일 방문, 선수들에게 따뜻한 환영인사와 남은 경기에 우수한 성적을 거두도록 응원을 했다.
경주시 전 직원들과 서포터즈와 통역자원봉사자들은 경주를 방문,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들을 적극 지원, 경주의 정이 넘치는 인심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있다.
강병문 기자